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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 회사 취직 토익·토플 준비가 필수1000대 기업 90% 영어능력 평가잣대로
김기중·이용재 기자  |  move2move@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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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10  1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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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김기중·이용재 기자] “토익은 지원자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데에 유용합니다. 지원자들의 영어 능력을 평가해야하는데 현재로서는 토익이 가장 대중적이고 평가가 편리합니다. 신뢰성도 높습니다.”(현대중공업 인력개발부 정희원 채용팀장)

국내 대부분 기업들이 토익·토플을 입사시험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된 시험으로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데에는 이만한 잣대가 없다는 게 기업들의 공통적인 목소리다. 이에 따라 입사를 위해 토익·토플을 치르는 이들의 비율도 늘고 있다. 대학들 역시 토익·토플을 적극 권장하고 활용하는 분위기다.

■ 토익은 ‘공인된 객관적’ 시험= YBM(대표 민선식) 한국TOEIC위원회(www.toeic.co.kr)가 지난해 1000대 기업 및 기업의 신입 직원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90% 이상 기업 및 기관에서 TOEIC, TOEIC Speaking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프1,2)

   
 

   

기업들이 이렇게 토익과 토플을 입사시험에 활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년 이상 채용 시험에 토익을 활용하는 현대중공업의 정희원 인력개발부 채용팀장은 “현대중공업은 글로벌 기업이기 때문에 영어 능력은 필수적”이라며 “토익은 하나의 공인된 시험이라 지원자의 영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익 점수는 입사 이후에도 활용된다. 정 채용팀장은 “사원들이 입사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토익 시험을 보고 제출해 점수를 갱신하고 있다”며 “이 점수는 승진 등 사원을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영어 말하기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토익 스피킹 점수에도 가점을 줄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토익 스피킹 시험을 회사에서 별도로 치르다가 올해 채용부터 기존 토익 스피킹 시험 성적으로 대체할 것을 검토 중이다.

■ 대학도 토익·토플 활용 늘어=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17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 10명 중 7명(66.7%)이 어학 성적을 보유하고 있었다. 기업들이 토익과 토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재학생들의 관심도 높은 까닭에 대학들도 토익·토플 강화에 나서고 있다.

토익과 토익 스피킹 시험은 학점인정, 졸업인증, 교환학생 및 해외 연수자 선발, 인턴십 참가자 선발 및 장학급 지급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현재 신입학에 토익을 활용하는 4년제 대학은 85곳, 졸업 인증에 토익을 활용하는 대학은 92곳에 달한다. 이밖에 장학금에 토익을 활용하는 대학은 69곳이며, 39곳이 학점인정에 토익을 활용하고, 51곳은 해외 연수자 선발에 토익을 활용한다.

현재 건양대의 경우 대학 영어 교육은 토익을 기반으로 짜여져 있다. 재학생들은 2학년까지 매 학기마다 ‘대학영어’ 과목을 필수로 들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일정 토익 점수가 있어야 학점이 인정된다. 학과마다 요구하는 점수를 넘어야 졸어도 가능하다. 토익교육주임교수(겸 대학영어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창수 교양학부 교수는 “매년 2000명 이하 대학 가운데 취업률 1~2위를 다투는 것은 토익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취업과 토익이 상관 관계가 높다고 설명했다.

 

박스기사1> 취업 준비생들에게 토익은 필수!(표1)

한국TOEIC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토익 응시자는 약 208만5000여명에 달한다. 이 중 ‘취업을 위해’ 토익에 응시한 수험자는 90만7000여명이었다. 전체 응시자 대비 약 50.4%에 해당하는 숫자로, 지난 2011년에 비해 1만여 명 늘어난 숫자다.

   
토익 스피킹 역시 취업 준비의 필수로 꼽힌다. 지난 6년간 응시한 93만5000여명의 수험자 중 약 65.1%(무응답자 제외)가 ‘취업을 위해’ 응시했다. 한국TOEIC위원회는 “채용에서 TOEIC 또는 TOEIC Speaking 성적을 필수로 제출하는 기업 및 기관이 늘어나면서 TOEIC과 TOEIC Speaking 성적을 모두 보유, 채용에 대비하는 수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스기사2>“토익 성적 높으면 취업도 잘 돼”
[인터뷰] 김창수 건양대 대학영어운영위원장

   
- 대학서 토익을 어떻게 활용하나.
“건양대 학생들은 2학년까지 매 학기마다 ‘대학영어’ 과목을 필수로 들어야 한다. 대학 영어는 토익 과목으로 기본적으로 일정 토익 점수가 있어야 학점이 인정된다. 수업을 잘 들었어도 기준 토익 점수를 넘지 못하면 ‘I학점(Incomplete)’으로 처리돼 학점을 인정받지 못한다. I학점을 부여 받으면 전과와 편입을 할 수 없고 장학금 대상자에서도 제외된다. 졸업인증에도 토익을 활용한다.”

- 토익 고득점자에게 장학금 주나.
“‘H4C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있다. H4C장학금 제도는 일종의 마일리지 제도다. 토익 점수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이 외에도 각 학과별로 토익 고득점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 토익을 적극 활용하는 이유 뭔가.
“첫째도 취업, 둘째도 취업이다. 우리 대학은 설립 21년밖에 안 됐지만 매년 2000명 이하 대학 가운데 취업률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이유는 토익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1학년 때부터 토익 공부가 필수다보니 자연적으로 공부하는 습관도 생긴다.”

- 토익 성적 높으면 취업도 잘하나.
“중견기업 이상이면 토익 점수가 없으면 지원 자체를 할 수 없다. 스펙을 다 갖춰도 들어가기 힘든 시기다. 토익은 기본 중 기본이다. 외국어 능력을 토익 점수로 단정짓는 것에 부정정인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현재 객관적으로 점수를 평가 받을 수 있는 것은 토익밖에 없다. 토익 외에 텝스도 있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토익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도 있지만 아직 토익처럼 대중적이거나 활발하진 않다.”

- 스피킹 실력 향상을 위한 방안은.
“학생들의 스피킹 실력 향상을 위해 이번 학기부터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자 한다. 토익과 스피킹 교육을 겸하는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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