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서점이 교재를 구입하려는 학생들로 북적이면서 새학기를 맞은 대학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만만찮은 교재비가 두꺼운 전공서적을 집어드는 학생들의 손길을 짓누른다. 한 학기 교재비는 대략 15만원~20만원으로 적지 않은 등록금을 낸 학생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교재를 고르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새학기 설레임이 묻어난다. 7일 서울대 학생회관 교보문고에서 책을 고르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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