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동아대가 지난 7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3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창업선도대학은 사관학교형과 일반형으로 나눠져 각각 30억원과 20억원 가량의 정부예산을 지원 받게 된다. 창업선도대학 일반형에 선정된 동아대는 부산과 울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아대는 지금까지 창업사업화 지원으로 우수한 인프라(공간, 장비, 인력 등)를 통해 전담교육과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 지난해 30명의 (예비)창업자들을 발굴해 육성했다. 창업 강좌와 창업동아리, 창업아카데미 등을 개최해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동아대는 부산·울산 지역 유일한 일반형 창업선도대학으로서 지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한 창업경진대회를 열거나 초중고 학생들 중 창업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등 다방면의 창업네크워크를 구축해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창업선도대학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전언찬 동아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선도대학에 재선정돼 기쁘다”며 “동남권 창업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에는 경일대, 전주대, 연세대 등 7곳이, 일반형에는 동아대를 포함한 동국대, 충북대 등 11곳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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