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지은 기자] UNIST 학생과 교직원 등 구성원들이 하나가 돼 울주군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팔을 걷었다.

UNIST(울산과기대)는 18일 이 대학 조무제 총장이 이날 오전 울주군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교직원 일동이 모금한 성금 1032만5000원을 울주군청(군수 신장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9일 울주군 언양 지역의 산불피해 소식을 들은 UNIST 교직원들이 복구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벌인 결과 모인 것이다.

교직원들이 이렇게 모금활동에 나서자 재학생들도 공감하고 20일까지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재학생 모금활동 총괄 이 대학 임민지(나노생명화학공학부 3)씨는 "실의에 잠긴 피해지역 주민에게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 하루속히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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