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개 중 412개···298개는 스피너 플레이어로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경희사이버대는 전체 강의 423개 과목 중 97%에 달하는 421개를 모바일로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 중 72%에 달하는 298개 과목은 ‘스피너 플레이어(Spinner Player, 모바일에서 영상과 교안을 함께 볼 수 있도록 운영하는 모바일 강의 저작도구)’를 활용해 강의 영상과 학습자료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12년 동계학기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스피너 플레이어는 그간 영상 중심의 강의로 인한 학습 자료 이용 제약을 보완한 것”이라며 “한 화면에서 강의 영상과 학습 자료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6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개발된 강의 수강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일부 통신사와 기기에만 지원되던 이전 버전과 달리 통신사 제한없이 IOS(5.0 이상, 아이패드 포함) 및 안드로이드(Froyo 2.2 이상, 스마트패드 포함)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 측은 “영상과 학습 자료가 함께 재생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강의 수강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며 “학생들의 학습 효과 증대와 편의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내 손안의 캠퍼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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