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발전과 인재양성 위해 협력하기로

▲ 19일 대구보건대학과 대구텍이 산학협력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과 대구텍(사장 모셰 샤론)이 19일 오전 산학협력 양해각서(MOU) 조인식을 가졌다.

대구보건대학에 따르면,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이 대학 남성희 총장과 대구텍 모세 샤론 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텍(TaeguTec Ltd.)은 극동아시아 최대의 초경 절삭공구 및 관련 산업제품 생산기업으로, 세계적인 기업인이나 투자자인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투자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지역산업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협약에는 △양 기관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 △경영혁신과 품질향상을 위한 문화 및 기술 연수교육 지원 △연수강사 상호 초빙 협력 △제품 구매 및 홍보협력 △졸업생 추천 및 채용 등이다.

이날 모셰 샤론 대구텍 사장은 대구보건대학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Where do we go from here?(여기서부터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항상 새로운 것과 원하는 것을 얻고 싶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고 달려가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꿈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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