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빠르면 10월부터, 내년 대학으로 확대

빠르면 10월부터는 각종 교육 관련 정보나 통계 자료를 찾기 위해 일일이 해당 기관의 웹사이트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 관련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를 민간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일반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13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과 협약을 체결했다. 1차적으로 오는 10월부터 교육부를 비롯한 직속기관과 유관기관, 시도교육청이 보유한 각종 정책 자료와 통계자료 등을 ‘다음’을 통해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서비스 범위를 국·사립대 등 대학으로 확대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관련 기관에서 운영하는 지식관리시스템(KMS)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검색하는 E-KMS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 가운데 저작권 등에 위배되지 않는 것들을 ‘다음’의 특정 카테고리에 모아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대학이 자기 대학과 관련된 정보나 자료를 ‘다음’을 통해 알리기 위해서는 교육부에 신청한 후 API라는 표준화 모듈을 설치하면 된다. 교육부는 “국민들이 교육 관련 정보나 지식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사이트나 카테고리에 흩어져 정보들을 한 군데에 모아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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