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제학원 이사회 결정, 총장 공모 예정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학교법인 수원인제학원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재혁 수원여자대학 총장 해임을 결정했다. 25일 수원여자대학에 따르면, 이번 처분은 지난 3월 7일 교과부 종합감사 결과처분에 따른 결과로, 지난 15일 직위해제 의결에 따른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수원인제학원은 총장 직무 대행에 송미영 산학협력총괄본부장을 선임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차기 신임 총장을 선임키로 했다.

특히 수원인제학원은 차기 신임 총장 선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사회 내부 협의를 통해 선출하던 기존 방식을 바꿔 공모방식을 통해 총장 후보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2주 간 총장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4월중 신임 총장을 선출한다.

엄용숙 수원인제학원 이사장(직무대행)은 “학사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신임 총장을 선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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