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학부···<파이아데이아> 논문·논평 등 게재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는 웹진 <파이데이아>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웹진 <후마니타스>를 명칭변경한 것으로, 국내외 논문, 논평, 에세이 등이 정기적으로 게재되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영화 ‘인셉션’을 존재론적 측면에서 해석한 이정우 교양햑부장의 논평과 유목미학, 중앙아시아 미학, 군자 이론 등 흥미로운 인문·철학을 다루는 글들이 실려 있다. 이와 함께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에서 열었던 ‘글쓰기의 날’ 당선자 6명의 글도 만나볼 수 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역사적 의미’와 ‘1+1은 왜 2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들도 접할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 측은 “‘파이데이아’(www.khcu.ac.kr/wzpaideia)는 후마니타스(이상적 인간)의 그리스어로, 경희대 교양교육 ‘후마니타스칼리지’와 그 맥을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후마니타스칼리지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민공동체적 가치를 추구하는 실천적 지식인 육성을 목표로 지난 해 출범한 바 있다.

이정우 경희사이버대 교양학부장은 “웹진을 통해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통합 게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대학의 경계를 초월해 시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인문 교양교육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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