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전주비전대학이 중소기업청 주관 ‘참살이 실습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참살이 실습터’ 사업은 대학 전공자와 경력 단절 기술자를 대상으로 실무위주의 실습교육을 통해 관련 업종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주비전대학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약 2억원을 지원받아 100명의 참살이 분야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전주비전대학이 선정됐으며 전주대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주관대학인 전주비전대학은 네일아트·두피관리사와 개인 헬스트레이너를, 참여대학인 전주대는 푸드코디네이터 인력을 교육해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전주비전대학과 전주대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살이 실습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0명의 교육생 중 총 117명이 창업과 취업에 성공해 사업시행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총괄책임자인 이효숙 미용예술과 교수는 “단순히 먹고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참살이(Well-being)’ 분야가 21세기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창업과 취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5월중 분야별로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대학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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