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환 대신 쌀로 받아 지역 소외계층 전달

한성대 제7대 강신일 총장의 취임식이 열린 28일. 취임식장 앞에는 화려한 화환 대신 10kg, 20kg, 40kg 쌀포대가 쌓였다. 축하화환은 사절하는 대신 "쌀화환으로 보내주시면 소외된 이웃에게 쌀을 나누겠다"는 문구로 초대장을 발송한 것. 이 날 받은 쌀은 모두 1000여kg. 정주택 전 총장과 함께 한 이취임식 직후 정 전 총장(맨 위 왼쪽)과 강 총장(오른쪽)이 쌀화환이 쌓인 통로를 지나 리셉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대학 무용과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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