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 전북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체계적인 전라북도 야생동물 구조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29일 진수당 3층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북대 수의대 교수들과 새만금 지방환경청, 야생동물 보호협회 등 민·관·학 전문가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야생동물 구조 실적을 돌아보고, 부상당한 야생동물에 대한 구조와 치료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신기욱 센터장은 “지난해 1036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해 치료하며 환경부 지정 전국 11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중 전북이 2번째로 많은 구조 실적을 올렸다”며 “이런 성과들이 민·관의 많은 관심으로 이뤄진 만큼 야생동물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구조하고 치료하는 방안들을 찾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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