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로···“수준 높은 강의 인상적” 평가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서울사이버대(www.iscu.ac.kr 총장 강인)는 한국과 ASEAN(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을 아우르는 '아세안사이버대학 설립프로젝트(ASEAN Cyber University Establishment Project, 이하 ‘ACU 프로젝트’)' 참여대학 확대를 위해 지난달 25~28일 페낭에 위치한 말레이시아과학대학(이하 USM)에서 아세안 유수의 대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5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설명회에서 아세안 대학 연합(AUN)의 회원대학인 태국의 출라롱콘대, 말레이시아 과학대, 인도네시아 국립대, 필리핀 드라살대,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 대, 라오스 국립대, 미얀마 양곤대 등 23개 대학 부총장 및 국제교류처장 등을 만나 이번 사업 성과와 학점교류 등 협력방안을 소개·협의했다.

설명회 이후 USM의 원격교육대학 하시미(Hasimi) 부학장은 “ICT분야의 질 높은 강의가 인상적이었으며 향후 콘텐츠 공동제작 및 학점교류를 통해 단계적으로 파트너쉽의 범위를 넓혀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지 학생들을 위한 홍보행사도 마련했다. 대학 측은 캠퍼스 내에 홍보부스를 통해 다양한 이러닝 강의체험과 ACU프로젝트를 알렸다. 이 자리에는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러닝 강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학은 또 현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러닝 인식조사를 실시, 말레이시아 대학생들의 ICT 활용 현황과 교과목을 알아보고, 향후 ACU의 콘텐츠 제작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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