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위촉식 ‘예능돌’서 ‘공부돌’로

▲ (사진=광희 공식 홈페이지)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뛰어난 예능감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본명 황광희, 사진)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이하 디지털서울문예대) 홍보대사가 된다.

5일 대학 측은 “광희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학업의 꿈을 이루고자 디지털서울문예대에 입학하고 홍보대사로 임명됐다”며 오는 12일 위촉식과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희는 강호동이 복귀한 MBC ‘무릎팍도사’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있으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학업을 잇기 위해 디지털서울문예대 연극예술학과 2012학번으로 입학한 바 있다.

디지털서울문예대 측은 “광희가 본교에 입학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쁜 연예활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사이버대의 장점과 디지털서울문예대만의 커리큘럼 때문”이라며 “연예활동을 하면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은 광희는 개인사정으로 대학입학을 미룬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국의아이들 멤버 중 김태헌·문준영·정희철도 디지털서울문예대에 재학 중이며, 이에 따라 2010학년도에 입학한 김동준을 비롯해 멤버 9명 중 7명이 디지털서울문예대 동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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