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와 전주완산경찰서는 3일 '캠퍼스 폴리스'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전주대는 최근 전주완산경찰서와 ‘캠퍼스 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3일 평화관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경·학 공동치안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 근절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캠퍼스 폴리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기본 소양 교육을 받고 출신교나 원하는 중·고등학교에 배정돼 폭력 예방 활동을 벌이게 된다.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학교폭력전담 경찰관을 팀장으로 권역별 팀을 조직해 합동순찰과 학교폭력 가·피해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전개한다.

고 건 전주대 총장은 “캠퍼스 폴리스는 대학의 봉사와 교육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주대와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해 경·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캠퍼스 폴리스’ 운영 등을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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