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기증자 19명과 유족에 감사 마음 전해

▲ 조선대 의전원 학생들이 ‘시신기증자 합동 추모식’에서 국화를 헌화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조선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기근홍)은 최근 의과대학에서 ‘2013학년도 시신기증자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추모식에는 의전원 학생 150명, 유족 50명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지난 1년간 조선대 의전원에 시신을 기증한 19명과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랑의 의술을 실천하는 의사가 될 것을  유족들 앞에서 다짐했다.

추모 묵념, 유족대표 편지 낭독, 추모문 낭독과 국화 헌화가 이어졌다.

조선대 의전원은 “시신 기증자와 유족의 고귀한 뜻을 늘 기억하며 사람에 대한 사랑과 뛰어난 의술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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