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전주대는 8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인사담당자가 대학을 방문해 채용면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샹그릴라 호텔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 120여개의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채용면접은 호텔경영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0명이 채용된다.

임현정 호텔경영학과장은 “해외 호텔 관계자들이 직접 대학에 방문해 채용면접을 진행하는 것은 국내 대학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일”이라며 “학과 교수님들의 현장실무능력 위주의 체계적인 지도와 이를 믿고 따라 준 학생들의 노력으로 해외 취업 100명 달성이라는 결실을 이뤘다”고 말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졸업생들은 지난 2006년도부터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UAE, 필리핀 등지의 특급호텔에 103명이 채용됐다. 호텔경영학과는 재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다음달 23일 스타센터에서 ‘해외 취업 100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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