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부경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권기룡)가 ‘2013년 창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부경대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서 ‘일반인 창업아카데미’ 부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창업아카데미’ 사업은 대학생 및 일반인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경대는 이번 선정으로 2009년부터 5년 연속 중소기업청 주관 예비창업자육성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오는 18일 중소기업청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2기에 걸쳐 부울경 예비창업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자금 조달 및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창업실무교육을 비롯 전문가 멘토링,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부경대 창업보육센터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활용해 해양, 수산, 환경, 신소재개발, 플랜트, 물류, 식품가공, 문화컨텐츠 개발 등 동남경제권 성장 동력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1999년 문을 연 부경대 창업보육센터는 2012년까지 198개 기업이 입주해 150개 졸업 기업을 배출했으며, 최근 3년간 141개 기업을 창업·운영을 지원해 특허출원, 공장등록 등 707건의 창업지원성과를 올리는 등 동남권 산학연협력사업의 중심교육기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