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보건과학대학(총장 박용석) 스피커음향기술혁신센터(SATIC)가 현대건설(사장 정수현)과 소음진동을 포함한 건축음향 관련 분야를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SATIC 내 무향실에서 스피커 성능평가하는 장면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총장 박용석)은 이 대학 스피커음향기술혁신센터가 현대건설(사장 정수현)과 소음진동을 포함한 건축음향 관련 분야를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협력분야에는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 차음설계와 성능평가 △건축물의 외부소음 평가 △건축물내부의 방음설계와 차음성능 평가 △건축 실내음향설계 등이다.

충북보건과학대학은 “지난 3월 현대건설에 관련서류를 제출, 충북에서는 우리대학이 협력사로 승인 받아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백규 산학협력단장(자동차과 교수)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공동 주택의 층간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현대건설과 손잡게 됐다”며 “이 협약으로 우리대학이 층간소음과 음향 설계평가 전문기관으로 위상이 더욱 확고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스피커음향기술혁신센터(SATIC : Speaker & Audio Technology Innovation Center)는 1999년 12월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으로 설립됐으며, 2003년 3월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정부공인시험 기관(KOLAS)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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