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공립대학의 수업료가 동결된다.

필리핀 신문인 선스타(sunstar.com.ph)는 지난 7일 필리핀 공립대학 협회(PASUC)의 권고에 의해 111개의 공립대학 수업료를 현재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공립대학 협회장인 리카르도 로토라스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제안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또 2014년까지 수업료 인상을 이미 승인한 학교에 학비 인상을 중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 제안서가 의무적인 것은 아니며 학교 이사회가 최종 결정할 수 있다.

필리핀 학생 국가연합은 “임금은 유지되면서 물가만 치솟는 현 경제상황에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환영의 뜻을 전하며 협회의 제안을 지지했다.

학생엽합 의장인 빅터 빌라누에바는 사립 학교들에게 고등교육위원회의 보고서를 고려해 학비를 낮춰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451개의 사립학교들은 다음 학기 수업료와 비용에 대한 증가를 신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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