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최대 10억5천만원 지원받아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동국대(총장 김희옥)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스마트앱창작터 사업’에 선정됐다.
12일 동국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스마트앱창작터 사업’은 2010년부터 시행해 온 앱창작터 사업을 실전 창업 중심으로 개편한 것으로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개발과 창업에 대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동국대를 비롯한 숭실대, 성신여대 등 대학 16곳과 민간기관 4곳, 특성화고 2곳 등 총 전국 22개 기관이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달 현장평가와 대면평가를 실시했으며, 동국대는 향후 3년간 최대 10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동국대는 지난해 이번 사업에 앞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앱창업전문기관 운영사업에 선정된 4개 대학 가운데 트렌드를 반영한 지원사업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전문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동국대는 4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앱창작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상반기에는 지역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각 창작터에서 발굴한 예비 창업팀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백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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