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서는 첫 수상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컬럼비아대 사범대학이 선정하는 ‘2013 자랑스러운 동문상(2013 Distinguished Alumni Award)’을 수상했다.

대학 측은 김 이사장이 1983년 컬럼비아대 교육공학 박사를 취득한 뒤 1993~2011년 한양대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한양대를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육성했으며 2002년에는 한양사이버대를 설립하는 등 한국대학발전에 공헌했고,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국제 및 북한인권 개선에 노력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컬럼비아대 사범대학의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동문들을 기리기 위해 1970년대 초 제정했으며, 지금까지 9만여명의 졸업생 가운데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김종량 이사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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