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동아대가 지난 2일 부민캠퍼스에서 국제학부 일본학전공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기존의 전체 학생 대상 설명회와는 달리 수요자들을 직접 찾아갔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호응도가 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외파견 및 어학지원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소개와 일본학전공 학생들에게 맞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송한식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재학생들에게 국제화 마인드 함양의 필요성을 알리고, 수요자 중심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안내를 위해 설명회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 대학 재학생 박영규(일본학전공 3) 학생은 “편한 시간에 일본지역 담당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 설명회를 열어줘 정보를 보다 구체적으로 습득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설명회는 월 최대 3회까지 상시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소 10명 이상의 학생들의 요청이 있으면 국제교류교육원의 국가별 프로그램 담당자가 학생들을 찾아가 설명회를 연다. 다음 설명회는 내달 3일 오후 4시30부터 1시간 동안 인문대 사학과 학생 1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대는 25개국 162개 대학과 국제교류협정을 맺어 해마다 1000 명가량의 재학생들을 해외 자매대학에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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