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국제대학은 지난 12일 대학 내 대회의실에서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해군중장 구옥회)와 학군교류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체결식은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 상호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고 교류활성화를 통해 국가 사회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군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국제대학은 군사과 내에 해군 부사관과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해군은 교육에 필요한 각종 실습 기자재나 현장견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제대학 학생들이 해군 부사관 선발에 응시할 경우 선발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해군에 재직하는 현역군인 중에서 국제대학에 입학을 원하는 경우에 해군에서 추천하는 인원은 서류전형을 통해 합격을 허가하고 등록금의 50%를 지원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부여키로 했다.

장기원 국제대학 총장은 “해군과 국제대학은 대양해군 육성과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공통된 인식 하에 상호 협력해 인성을 갖춘 훌륭한 부사관을 육성, 조국과 민족을 위해 크게 쓰임 받는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국제대학 한만오 이사장, 장기원 총장, 김방 교무처장을 비롯한 학교의 주요 보직교수들과 해군교육사령부 구옥회(중장) 사령관, 최영(대령) 교육훈련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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