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취업진로포털시스템 SAIL system 메인화면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인제대가 최근 재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진로와 취업에 관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교와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취업진로지도 프로그램 SAIL System’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제대 ‘SAIL System(Self Assisting Intelligent Leader, http://sail.inje.ac.kr/)’은 순풍에 돛을 단 듯 취업 성공의 길로 항해한다는 뜻으로 교수, 학생, 기업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국내 대학 최초로 개발한 취업포탈 시스템이다.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서도 접속이 가능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들이 자신의 스펙을 관리하거나, 취업을 위한 각종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365일 함께하는 취업 코치인 셈이다.

학생용 프로그램은 크게 4가지 단계로 구성되어있다. 인제대 ‘SAIL System’은 저학년 시절의 진로 설계가 없이는 정확한 경력개발과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기가 힘든 실정을 분석하여 타 대학과는 차별화해 진로 설계부분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1∼2학년생들을 위한 ‘진로 설계’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종합심리 검사, 진로적성 검사를 통한 체계적인 직업군 및 기업군 탐색을 통해 취업 목표를 설정한다. 2∼3학년생들을 위한 ‘경력 개발’과정 에서는 취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경력개발 마일리지제도, 비교과 취업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학생활 동안 체계적인 취업로드맵 계획을 수립하여 경력개발을 수행한다. 3∼4학년생들이 참가하는 ‘실전 취업’ 과정에서는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과 입사서류 작성에 대한 가이드 제공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입사서류 작성에 도움을 주며, 본인의 각종 경력개발 현형과 입사서류가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자동 출력되도록 구성돼있다.

재학기간동안 상시적으로 이루어지는 ‘상담 부분’에서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평생지도교수와 전문 상담원에게 온·오프라인으로 학생의 각종 취업 및 학사 상담을 받을 수 진행된다.

교수용 프로그램에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취업정보와 상담 내용으로 구성돼 보다 체계적인 취업 지도가 가능해졌다.

또한 상담에 필요한 진로 및 취업(면접) 가이드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기업 정보와 명확한 취업 목표 설정 및 경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각종 교내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에도 관련부서들과 통합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학생 개인별 상담 내역과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한눈에 분석 할 수 있어 한층 효과적은 취업 지도가 가능해졌다.

기업용 프로그램에서는 국내외 기업 3만여 곳의 회사정보와 채용정보를 제공해 회사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제대는 “취업 명문대학으로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의 요구 사항과 사회적 변화에 맞는 각종 맞춤형 취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취업진로지도 프로그램(SAIL System)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 학생과 교수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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