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회원에 장학금 지원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서울디지털대는 1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이해광)와 제휴장학 자매결연 체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디지털대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이 대학에 입학 시 입학금과 수업료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조백제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사이버대는 학업과 직장을 병행할 수 있는 선진형 교육제도”라며 “전문자격증을 지닌 공인중개사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광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서울디지털대와 같은 우수한 사이버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는 현재 1만3000여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사이버대로, 서울특별시, 보건복지부, KT, SK하이닉스, 롯데쇼핑, LG화학 등 900여개 기관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1986년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단체다. 전국 8만여 회원이 가입돼있으며, 공제 및 교육사업 등 회원 권익증진 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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