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글렌데일(Glendale)시와 국제 산학협력 MOU를 맺었다.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글렌데일(Glendale)시와 국제 산학협력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글렌데일시 공공기관과 지역기업에서 순천향대 재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순천향대 가족기업과 글렌데일시 기업 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기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정식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 김학민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글렌데일시의 프랭크 퀸테로(Frank Quintero) 시장, 이창엽 도시개발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김정식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글렌데일시가 이번 협약내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미국 글렌데일시 기업 인턴쉽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우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랭크 퀸테로 시장은 “한국은 가능성이 큰 나라라고 생각한다.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만 충분하다면 재학생들이 미국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지원할 생각이다”라며 “앞으로 글렌데일시 뿐 아니라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의 기업과 공공기관에도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렌데일시는 미국의 대표적인 드림웍스(Dreamworks)사, 디즈니(Disney)사 등의 창조산업과 비행기구, 광학기구, 약품 등 첨단 제조업이 특화돼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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