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억원으로 시작 … 18일 2억원 추가 기탁

▲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중앙대 경제학과 동문인 어준선(76) 안국약품 회장이 모교에 7년간 총 20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중앙대는 어 회장이 지난 2006년 10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기금을 기부했고 18일 2억원을 추가해 7년간 총 20억원을 내놨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어 회장이 기탁한 기금을 ‘안국 어준선 장학기금’으로 명명해 매년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어 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뿐”이라며 “경영경제관 건립기금 등 새로운 기부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961년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어 회장은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제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동창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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