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서남수 교육부 장관 등 참가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한국인문학총연합회(이하 인문총연합회)는 19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의 인문 진흥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인문 분야의 연구와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모색키 위해 열린다.

김남두 서울대 철학과 명예교수와 조지형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가 각각 인문 진흥의 기본 방향과 인문학의 법적 지위와 지원의 법제화에 대해 기조발표할 예정이다. 또 윤여탁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의 사회로 인문 진흥의 필요성과 외국의 인문 진흥 지원 사례, 언론이 보는 인문 진흥 등의 토론도 진행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육위) 위원장(민주통합당), 박인숙 교육위 위원(새누리당) 등도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인문총연합회 측은 “사회가 기능주의적 사고에 물들어 인문 분야는 매우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하고 있다”며 “한국사회가 더 높은 수준으로 발달하기 위해서는 인문 분야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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