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기간 맞아 햄버거·콜라 각 2150개 지원

▲ 이용구 중앙대 총장(왼쪽)이 22일 저녁 학생들에게 직접 중간고사 야식을 전달했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중앙대는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이용구 총장이 22일 저녁 학생들에게 총 2150개의 햄버거 세트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총장은 22일 저녁 8시부터 흑석캠퍼스 학생식당 입구에서 햄버거와 콜라 각 1000개를 선착순으로 직접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햄버거는 학생들의 호응 속에 10여분 만에 모두 동났다.

대학 측은 안성캠퍼스에도 각 1000개, 평동캠퍼스(옛 적십자간호대학)에도 각 150개의 햄버거와 콜라를 중간고사 야식으로 지원했다.

중앙대 측은 “학점 상대 평가제 도입, 학사 경고 강화 등으로 학업에 대한 부담이 가중된 학생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자 시험기간마다 야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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