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학교법인 수원인제학원(이사장 직무대행 엄용숙)은 지난 22일 신임 총장 인선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수원여자대학은 신임 총장에 정기언 서울대 대학행정교육원장을 선임했다. 정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오는 2016년 4월 30일까지다.

정 신임 총장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누구 못지 않게 대학에 대한 넓은 이해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앞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총장’으로서 수원여대를 지역의 명문대학으로 발돋움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수원여자대학을 향후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 최우수대학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정 신임 총장은 1976년 서울대 사범대학 사회교육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같은 해 12월 제1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교육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4년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교육행정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서울특별시 부교육감, 한국교육방송(EBS) 이사, 동신대 총장직을 거쳐 현재 서울대 대학행정교육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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