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디자인학과 재학생들 해외파견하기로

▲ 경주대 가 이탈리아 세꼴리 디자인학교와 학사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은 이순자 경주대 총장, 오른쪽은 마테오 세꼴리 세꼴리 디자인학교 학장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경주대(총장 이순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세꼴리(secoli) 디자인학교와 학사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주대에 따르면, 이번 양교의 협약은 학생교류 및 연수에 관한 상호협력을 주 내용으로 한다. 체결식은 23일 오후 3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순자 총장 등 대학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서는 경주대 뷰티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해외파견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올해 신설된 경주대 뷰티패션디자인학과는 현재 1회 신입생을 모집해 운영 중이다.

세꼴리 디자인학교는 1934년에 이탈리아 밀라노에 설립된 세계적인 패션학교로서 현재까지 8만여 명의 패션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유명 브랜드의 매니저, 디렉터,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재학생 중 45%가 전 세계 30여개국 출신으로 한국인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패션관련 학교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순자 총장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경주대 뷰티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세꼴리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양교 모두에서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보다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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