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서 열린 사립대총장협의회 총회서

26일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 총회에서는 회장 선출 방식이 논란이 됐다. 전국 88개 사립대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문대에서 열린 총회에서 4월 7일로 임기를 마친 박철 회장(한국외대)에 이은 김준영 신임회장의 선출방식에 대해 이승훈 세한대 총장(두번째)이 제동을 걸고 나선 것. 현 임원이 추천해 내정한 김 신임회장에 대해 총회에서 전체 총장들의 정식 인준절차를 거쳐 가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이근영 대진대 총장(세번째) 이 연이어 가세하면서 잠시 싸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에 사회를 맡은 이성우 발전기획단장이 거수로 회장 선출을 확정했다.(맨 위)  이 날 명예회장이 된 박철 전임회장이 김 신임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다.(네번째 왼쪽)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총장들에게 인사하고 있다.(다섯번째) 취임 인사를 하고 있는 김 신임회장.(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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