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3000여명 대상 ‘우리 동네 음악회’ 마련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성균관대(총장 김준영)는 종로구와 함께 오는 3일 저녁 7시 30분 대운동장에서 무료로 ‘우리 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성균관대 건학 6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초청돼 지역 주민 3000여명에게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 등을 들려준다.

성균관대는 “이번 음악회가 시민들의 정서 함양, 클래식 공연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전문 공연장 콘서트 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최고의 교향악단이다. 지휘자 정명훈은 2005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예술고문으로 활동했고 2006년부터는 예술 감독과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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