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구미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서영택)과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센터장 김사홍)가 2일 구미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미대 산학협력단 서영택 단장과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 김사홍 센터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기업 역량강화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컨설팅 기법 등의 공동연구 △연구기술자료 및 정보의 상호교환 △국내외 학술단체와의 교류 행사 및 공동 산학포럼 운영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인 트리즈(TRIZ) 교육과 공장관리 실무지식을 익히는 QPI(품질 생산성 향상) 교육을 5월 중에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특히 기업주치의센터와 구미대학의 QWL(산학융합지구)사업단이 서로 연계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활동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 구미대학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이 구미산업단지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구미대학 서영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제고는 물론 정밀화된 산학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구미대학 QWL사업단은 구미산업단지에 구미대학를 비롯한 4개의 대학이 연합캠퍼스를 구성하고, 기업연구소를 유치해 산학협력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는 기술, 경영, 금융 분야의 주치의 14명이 상주해 중소기업의 체질개선과 성장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 아이템 발굴, 현장방문 상담 등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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