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인재 채용 설명회 "사이버대 강점 알릴 터"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경희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서울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한양사이버대 등 주요 9개 사이버대가 9·10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이벤트홀)에서 진행되는 ‘2013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 콘서트’에 참가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사이버대 중 유일하게 경희사이버대만 참가했지만, 올해에는 사이버대 입학홍보협의회를 중심으로 9개 사이버대가 참가, 고졸 취업자들에게 사이버대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선취업 후진학에 특화된 사이버대의 강점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사이버대들은 이번 행사에서 진학 정보는 물론 다양한 혜택들을 소개한다. 행사 참가자는 언제 어디서나 수강 가능한 온라인 강의, 직장인 장학혜택,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저렴한 등록금, 직장인 맞춤 온·오프라인 세미나, 오프라인 이용 가능한 시설, 동아리·커뮤니티·스터디 활동, 취업과 학업 병행 시 유리한 내용 등을 1대 1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지난달 23일 교육부 ‘2013년 선취업 후진학 특성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경희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한양사이버대에 신설될 학과들은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과 직접 연계한 커리큘럼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기업, 공기업, 금융회사, 중소기업 등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 정보를 설명하는 채용 설명회와 1대 1 상담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 상담관, 직업적성검사 및 진로상담, 면접 의상 코디 및 메이크업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취업 후 직무에 맞춰 학과 및 대학 진학을 결정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재학생들이 고교 재학 때부터 취업과 연계한 대학 진학을 고려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 콘서트(JOB CONCERT)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인재 채용 설명회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교육부와 한국경제신문,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대기업과 금융회사, 공기업, 중소기업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단체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교는 홈페이지(www.gojobconcert.kr)를 통해 사전에 등록하면 자세한 안내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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