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12일 창원대를 방문해 '창조경제'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서남수 교육부장관이 10일 창원대를 방문해 주요 국정목표인 ‘창조경제’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창원대는 10일 본관 회의실에서 서 장관이 이찬규 총장, 교육부 관계자, 창원대 교수들과 △지역경제 발전 △산학협력 △청년 취업 △창조인재 양성 △국민 행복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조영파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인구 110만 도시 창원은 산·학·연을 다 갖춘 도시지만 의료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며 “창원대에 의대설립을 바라는 지역사회의 열망이 크다”고 전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은 “교육부에서 창원대를 방문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여론에 귀 기울여줘 고맙다”며 “우리 대학도 현 정부의 국정목표인 창조경제에 맞는 인재양성과 대학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살고 싶은 고장이 되려면 반드시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대학이 발전해야 지역도 발전한다는 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창원대가 노력해주기 바란다. 교육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