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15일 진중권 교수 초청 강연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인문학의 위기는 낡은 인문학 즉, 전통적 인문학의 위기다. 하지만 새로운 인문학의 기회로도 볼 수 있다.”

15일 안동대(총장 정형진) 복지관 3층 강당(세미나실)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진중권 교수가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연은 인문대학(학장 임재해)과 언론사(주간 임재해)가 주관해 이뤄졌다.

그는 ‘디지털 인문학의 문제적 현실과 새 전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모르는 현상, 새로운 현상의 대한 편견 없이 이해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인문학의 위기와 그에 대응하는 대처 방안을 역설했다.

진 교수는 현재 동양대 교양학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미학 오디세이’,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폭력과 상스러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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