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규 총장(왼쪽)이 호프스트라대학에서 스튜어트 라비노비츠 총장과 만나 양교 간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창원대가 미국 대학들과 학술교류 협정을 확대하고 있다.

23일 창원대에 따르면 이찬규 총장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의 호프스트라대학,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뉴베리칼리지 등을 방문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골자로 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대와 호프스트라대학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 학생과 교수의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턴십 과정을 설치하는 등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뉴베리칼리지와는 교환학생 파견과 학술 교류에 합의했다.

이 총장은 “창원대는 미국 명문 대학들과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학생교류를 시작해 미국 대학과의 협력 강화는 물론 대미 국제교류를 본격적인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프스트라대학은 미국 대통령 후보의 정책토론회가 열리는 장소로 유태인계열 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경영학과 언론방송학, 의학 등이 강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베리칼리지는 루터교를 모태로 한 학부중심 대학으로 생화학, 교육학, 비즈니스학 분야에 중점을 둔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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