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용재 기자 ] 군산대는 2012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자동차분야에서 산학연계·교육인프라와 교육·기술개발 성과 영역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삼성중공업 등 35개 기업이 평가 대상 요구분석을 실시한 후, 두산 중공업 등 1572개 기업 설문과 대학정보공시자료·대학 제출 자료 등을 분석해 평가한 것이다.

평가 대상은 기계공학과·자동차공학과·조선해양공학과·건축공학과·토목공학 등이 설치된 41개 대학 103개 학과이며, 평가 기준은 △산학연계 교육인프라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기술개발 성과 등 3개 영역이다.

군산대는 자동차·기계·조선·신재생에너지 등 지역산업 관련 학과를 특성화하고 학과 커리큘럼에 기업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등 쌍방향적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2학기부터는 새만금캠퍼스에서 제어로봇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조선공학과 등이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학과 기업이 공간적으로 통합된 교육-R&D-취업연계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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