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칼리지, 스마트 후진학 체제 구축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한국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학장 이동국)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대 공과대학(학장 이우일)과 고졸 재직자의 계속교육 지원을 위한 ‘국가 스마트 후진학 체제 구축 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고졸 재직자 중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실무형 이공계 교육과정 및 교육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해 재직자의 지속 교육을 촉진하고 맞춤형 공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오는 2014년 3월 프라임칼리지에 개설될 이공계 융·복합 교육과정인 첨단공학부 전공과정(산업시스템공학 전공)을 공동기획·개발하게 된다. 학부 개설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재직자를 위한 이공계 교육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동국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공계 원격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고졸 재직자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취업 후진학 제도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해 현장 경험을 쌓으면서 학업을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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