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본어과, 日 오키나와 IT대학과 영어마을 연수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유한대학 산업일본어과 학생들은 지난 13~17일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일본 오키나와 IT 전문대학 학생들과 한-일 대학생 교류회를 열었다.

유한대학 학생들은 한-일 교류회 기간 동안 자매기관인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연수를 받았다. 방과 후에는 인근 근현대사역사박물관, 프로방스 등 유명 유적지를 일본 학생들에게 안내하며 한국을 알렸다.

아카미네 오키나와 IT 전문대학 국제교류처 주임은 “41명의 일본 학생들은 어학연수뿐 아니라, 한국 학생들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유한대학 학생들과 함께 하는 한-일 대학생 영어연수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키나와 IT 전문대학 학생으로 이번 연수에 참여한 유마 유스케씨(관광통역 2)는 “한국 학생과 함께 공부하다보니 수업 집중도가 더 높아졌다. 한-일 대학생 교류회로 한국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유한대학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더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한대학 재학생인 장인룡씨(산업일본어과 2)도 “일본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이 무척 많아 헤이리 역사박물관을 방문해서 한국문화를 열심히 설명해줬다“며 “일본어 공부뿐 아니라 영어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3년째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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