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1년간...프라임 칼리지 강의, 자문 등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한국방송통신대(이하 방송대)는 오종남 서울대 과학기술혁신 최고과정 주임교수<사진 왼쪽>와 김효준 BMW코리아(주) 사장<사진>을 프라임칼리지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송대 석좌교수는 선취업 후진학자를 위한 융·복합 지식 교육 및 은퇴자를 위한 교육과정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두 석좌교수는 다음달 1일부터 1년 동안 프라임칼리지에서 강의와 함께 프로그램(교과목) 제작 참여 및 자문, 홍보 및 대외협력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조남철 총장은 “사회적인 명성과 덕망이 있는 분들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특히 두 명 모두 방송대를 졸업한 동문이라 70만 방송대 가족에게 자부심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남 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남부감리교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1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통계청장과 IMF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김효준 사장은 방송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한양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BMW Korea Future Fund 이사장, 연세대·이화여대·이화여대 등에서 겸임교수, 한국능률협회 경영자 교육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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