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0여개 업체와 고용예약 협약

▲ 구미대학 본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구미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배장근) 사업성과가 최근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30일 구미대학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산학협력사업에 선정된 전국 30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1차년도 사업 평가를 실시한 결과, 구미대학이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구미대학 관계자는 “우수한 산학협력 대학으로 선정된 전국 10개 대학 가운데 3개 대학만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구미대학만의 특성화된 산학협력 역량과 높은 위상을 전국에 알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대학은 이번 결과에 따라 1차년도 대비 약 2억여 원이 증액된 7억5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또 지자체(경상북도, 구미시) 지원금을 포함해 총 9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미대학은 전문대학의 역량을 평가하는 주요 항목인 교육역량강화사업과 산학협력사업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해까지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전국 최다인 연속 5회 선정됐으며, 산학협력사업은 2004년부터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금까지 사업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 왔다.
 
구미대학은 지난해 3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에서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10개 대학에도 포함됐다.

구미대학 배장근 LINC사업단장은 “구미대학이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졸업생 1000명 이상 기준)를 달성한 배경에는 특성화된 산학협력 인프라가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에 적합한 인력 양성과 공급을 통해 산업체와 동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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