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충남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기초연)이 공동으로 설립한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이하 GRAST)에서 2013학년도 후기 계약학과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석사과정 2명으로 서류전형, 구술고사를 통해 선발한다.

GRAST와 케이맥(주)간의 계약을 통해 운영되는 이번 학위과정은 재학기간 동안 업체에서 등록금과 연구보조금을 장학금(연간 1800만원)으로 지급한다. 졸업 후엔 케이맥(주)으로 입사할 수 있다.

다음달 3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고 7일 오후 6시까지 입학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GRAST 행정실로 등기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비소집과 구술고사는 1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8일이고, 합격자에 한해 8월 7일~9일 등록금을 납부해야 한다.

GRAST의 안현주 원장직무대리는 “지난 2011년 첫 졸업생 ‘전원 취업’이 이뤄진 이후 정부출연(연), 민간 연구기관, 기업체에 잇달아 취업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등록금･연구장학금과 취업까지 보장해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맥(주)은 지난 1996년 설립된 분석장비 개발 전문업체로 다양한 분석기술을 활용해 반도체검사장비, 바이오･의료진단기기, 실험실용 분석기기 등을 연구해왔다. 대덕테크노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1년 10월에 코스닥 상장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