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생 1만1381명 등... “이공계 학과 다수 신설”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사이버대가 6월 3일부터 2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에 모집하는 학생은 신입생 6292명, 편입생 1만1381명 등 모두 1만7673명이다.

전국 21개 사이버대 운영협의회체인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박영규 국제사이버대 총장)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학년도 2학기 사이버대학 신· 편입생 모집 일정’을 발표했다.

2학년 편입생은 4526명, 3학년 편입생은 6855명을 선발한다. 사이버대가 신입생보다 3학년 편입생을 더 선발하는데다가 지난 1학기 결원 인원을 편입에 포함하면서 편입생 숫자가 많다.

사이버대는 지난 2001학년도 9개 대학 약 6000여명 정원으로 출발해 2013학년도 현재 21개대 약 10만여명의 재학생을 두고 있다. 특수대학원을 개설한 사이버대는 9곳이다.

지난해부터 교육부의 사이버대 특성화사업지원이 시작되면서 고졸자들의 선취업·후진학 문호가 넓어졌다. 김영철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사무국장은 “선정된 사이버대가 이공계 학과를 다수 신설, 실업계 고교생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안전행정부, 국방부, 국회사무처와 관학 협약을 체결, 국가공무원 3000여명이 사이버대에 입학해 위탁교육도 받고 있다. 한편, 사이버대에 대한 정보는 ‘사이버대학종합정보시스템(www.CUinfo.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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