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이화여대가 6월 한 달 간 여대생 취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이화-커리어포럼 ‘이화의 꿈을 보여드립니다’를 실시한다.

이화여대 경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6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교내로 초청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활발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동안 개최된 1회성 대규모 포럼과 차별화하고 각 업종·분야별 맞춤형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6월 한 달 간 4회에 걸친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4일에는 삼성증권, 신한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등 국내외 주요 금융권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하는 1회 커리어포럼이 열린다. 금융권을 시작으로 식품/유통업(11일), 외국계/생활용품(18일), 제조업/IT(25일) 각 분야별 커리어포럼을 통해 국내외 기업 채용 동향을 파악하고,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화여대는 각 기업·산업별로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 여성인력을 배출할 목적으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여성의 사회 참여가 필수적 요소이며 학생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 학교와 기업 간 친밀한 네트워킹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포럼은 6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ECC(B336호)에서 진행되며, 이후에도 연중 상시적으로 다양한 산업·분야별 커리어 포럼이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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