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아영 기자] 구미대학은 4일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김숙희 관장대행)과 장애학생 취업과 진로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달 10일 구미교육지원청과 장애 학생 대학 진학과 가정 지원을 위한 ‘스마일어게인(Smile Again)’업무협약에 이어 이뤄진 것이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인적자원 교류·교육 활성화 △장애대학생 구인·구직·직업능력평가 정보 교류 △장애대학생 취업·진로확대 위한 상호 협력사업 추진 △협약 기관의 상호 홍보 활동 협조 △기타 상호 발전·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되는 사항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학생 진로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 협력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구미대학은 이를 위해 진로·직업탐색 교육을 실시해 장애학생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취업관련 정보교류를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대학 웰빙식품과 A(21·청각장애) 씨는 “취업특강을 통해 바리스타 제과제빵 자격증과 컴퓨터 자격증도 땄다”며 “학교에서 맞춤식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취업에 대한 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숙희 관장대행(사무국장)은 “구미대학과 함께 장애 학생에게 맞춤식 진로지원과 취업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기홍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능력개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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