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내는 대학, 희망을 만드는 대학으로”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인천재능대학(총장 이기우)은 10일 오전 대학 내 공학관 중강당에서 42회 개교기념식을 열었다. 개교를 기념해 30년 근속 3명, 20년 근속 4명, 10년 근속 2명 등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임채식 유아교육과 교수 등 교수 3명과 도서관 안종순 계장이 교육부장관상을 전달 받았다.

이기우 총장은 “청년실업자가 120만명, 취업청년층 3분의 1이 비정규직”이라며 “학생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탄탄한 전문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인천재능대학은 길을 찾는 대학이 아니라 ‘길을 내는 대학’, 희망을 찾는 대학이 아닌 ‘희망을 만드는 대학’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23개 학과 교수 및 재학생, 직원, 학생회 임원 등 200여명과 학교법인 재능학원 박지훈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재능대학은 지난 1971년 3월 대헌전자공업전문대로 개교했다. 1997년 방성훈 (주)재능교육 대표이사가 이사장에 취임, 1998년 재능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기우 총장 취임 이후 ‘인천재능대학교’로 교명을 바꾸었으며, 현재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인천 송도국제화캠퍼스를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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