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중 유일···정보격차 해소노력 공로로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유한대학(총장 이권현, 사진)은 10일 국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제2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대학 중 유일하게 2013년 정보문화유공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정보문화 확산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한 공로다.

유한대학은 지난 몇 년 동안 교내 어느 곳에서든 노트북 컴퓨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학생 및 교직원들이 장애 없이 쉽고 편리하게 무선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캠퍼스(Ubiquitous Campus)’를 구축하는 데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전자결재 시스템인 ‘포탈정보시스템(PIS : Portal Information System)’을 전문대학 중 두 번째로 구축한 바 있다.

지난 2001년 5월에는 서울남부교도소와 관학협력을 체결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 힘써왔다. 이후 자발적인 봉사활동팀을 구성,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워드프로세서 △정보처리기능사 및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취득 △일본어 기초 △EXCEL △정보처리 △PowerPoint 등을 가르쳤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12년 동안 모두 1022여회에 걸쳐 약 1544시간 동안 재능나눔 기부를 실천해왔으며, 자격검정 관련 시험자료를 수용자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해 자격취득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매주 2회 도서관에서 인터넷 교육도 실시한다. 지금까지 PC 및 복사기 등 총 7966대를 기증하는 등 매년 복지시설에 정보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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